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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와 새벽에 긴 통화를 하고나서 받은 메일.

도보사랑 2007. 11. 6. 14:23

아빠. 아오모리는 벌써 겨울날씨에요;;
너무 추워서 목도리 하구 다녀요ㅜ
며칠 전에 뜻 밖에 새벽에 걸려온 아빠의
전화.. 행복했어요. 내가 힘들 때, 같이
마음아파하는 게 가족이구나.. 느꼈어요.
앞으로 남은 유학생활.. 힘든 일 있어도
힘내볼께요. 나중에 내가 꼭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아빠도 파이팅이에요!!!
이제는 아빠께서 잠 못 이루는 밤이 없기를
바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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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의 땅, 아오모리에서 고생하는 우리 곰주!

아빠는 네가 훌륭한 작가가 되리라 믿고있다. 넌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 그리고 넉넉한 마음이

있으니....일본 문화를 정복하고, 한국을 사랑하면 반드시 그 꿈이 실현되리라 믿고 있다.

화이팅해라, 자랑스런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