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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안에서

도보사랑 2013. 4. 10. 09:33
봄안에서




아무말도 않으려고요
북받쳐 자랑하고 싶어도
그만 침묵하려고요
아름다운 것들은
그냥 아름다운 거니까

봄은 봄이니까
내가 여기 있으니까

글.사진 류 철 / 구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