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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9 소고

도보사랑 2017. 7. 11. 12:05

 

 

 

휴일오후 나른해진 몸을 깨우기위해 아파트 헬스장에 왔는데 TV에서 한국정치의 몸살현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네요. 마침 오늘아침 정치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폰으로 의견을 나누었기에 대화내용(제생각)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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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에 친구가 정치를 꿈꾼다면 그꿈이 힘을 갖는것이 중요한데 지금은 정도전의 정치사상이 이성계의 무력과 결합될수 있는 그러한 시대가 아니기에 그꿈이 힘을 갖기위해선 여태까지 어느누구, 어느정당도 해내지못한 이념적지평을 굳건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보네. 지금까지는 어느 정치세력도(시민촛불세력으로 정부를 세웠다는 문정부도 포함하여) 표방, 실천하지못한 협치, 통합의 정치이념을 완성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보는거지. 반목과 질시, 편가르기, 끼리끼리 해먹기 정치론 대중의 지지를 받지못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보네. 문정부가 반대편에 섰던 58프로의 세력도 끌어들이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그렇지않은것을 실감하고 있잖아. 자기를 지지해준 전라도, 시민운동가 출신들을(엄청난 비리, 부조리를 저지른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등용하면서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밀어부치고 있고, 야3당도 협치가 실종되었다며 실망, 갈피를 못잡는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이런 허위, 기만의 정치이념으로선 미래가 없다고봐. 언론을 이용해 외교, 내치에 성공하고 있다며 지지율을 높인다고해도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거든...야당도 뚜렷한 대안(인물개혁, 이념개발등 혁신조치)없이 대치정국으로 몰고가는것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못하지. 당내 명확한 정치이념, 선명한 인물없인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세력이 될수 없다고봅니다. (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