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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가을

배다리 가을맑은 가을하늘 아래 배다리공원에 작은 시장이 열렸다.인근 전원주택에 사시는 분이 직접 지은 농산품들(배, 고구마, 호박, 가지 등)을 선보인다. 가족들이 많이 나왔다. 사람들은 작은 부스에 들러 수공예품에 담긴 땀과 정성에 감동하여 지갑을 열고, 큰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앉아 아이들과 가을을 즐긴다.연못 오리들도 무리를 지어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가을 소풍길을 나서는 듯. 가끔씩 철새들이 억새숲속에 둥지를 틀기도하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자연저수지. 피부병을 앓은 세조의 온양온천 행차길에도 등장하는 곳. 내가 봄비시인님이 주신 언어로 '배다리 방죽'이란 이름을 붙여준 곳. 도서관과 둘레길이 없고, 철새들이 날아들지 않는 배다리라면 앙코없는 찐빵이지. 최근엔 이 곳을 달리는 젊은 건각들이 많아졌다...

세상이야기 2026.10.18

나의 기록

나의 기록"2026년 가을이 깊어간다. 작년 구월부터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의 흔적을 이 공간, 책자속에 남기고자 한다. 누군가가 기록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고 묻는다면 '나도 그 의미를 잘 모르겠다. 그냥 나를 혼자 두고 싶지 않아서..'라고 답하고 싶다. 지난 1년의 시간, 앞으로 또 마주할 시간도 그렇게 기록속에 흘러갈 것이다"이번 발간 책의 프롤로그다.작년 9월 16일에 쓴 '역사의 진실'이란 글이 제일 먼저 실렸네. 논문을 쓰기 위해 日 큐슈 이타즈케(후쿠오카) 공항을 다녀오고, 6.25전쟁 전적지를 찾고, 고균(김옥균) 유허지와 현충사 등 역사의 향기가 스민 곳을 탐방하고, 구상나무를 만나고자 한라산에 오르고, 아내의 고향을 찾아 아내의 추억을 함께 하며, 수채화에 입문하여 빛과 ..

FB단상 2026.10.17

이천 쌀축제

이천 쌀축제이천 쌀축제에 왔다. 늦게 도착하여 2,000원 짜리 가마솥밥은 맛볼 수 없었는데 무지개 가래떡 맛은 볼 수 있을 것 같다. 600미터 가래떡을 뽑고 있다. 줄 선 사람들은 "당겨요"를 외치고 있다. 나도 외친다. 당겨요! 백성 모두가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20cm 길이로 커팅하여 나누어준다. 노동의 수고에 보답코자 맛있는 10Kg 짜리 백미 2, 찹쌀백미 1, 향미 1포대를 샀다.올핸 풍년인가? 농지가 태양광 패널로 가득차면 이 국산 풍년의 기쁨도 느낄 수 없겠지.20261014, Song s y

세상이야기 202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