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차를 마시며

도보사랑 2023. 12. 27. 14:54

차를 마시며




까닭 없이 외로울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마음속에 담으면
한 잔의 차가 되는 사람

닿을 듯 닿지 않는
그대와 나 사이

먼 훗날 그날엔
우리 만날 수 있을까.

- 류인순 님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존재로서의 글쓰기  (0) 2023.12.31
과도한 자신감  (0) 2023.12.27
형평성  (0) 2023.12.27
인문학  (1) 2023.12.27
스쳐 지나가는 바람  (1)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