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청도에서 뵙겠습니다.

도보사랑 2006. 9. 26. 10:30

재명이 엄마, 바쁘시지요?

 

예정대로 10월 5일 12 : 30분 발 MU편으로 가겠습니다. 성우엄만 중국 방문이 처음이라 약간의

기대감으로 충만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조금이라도 여유있을때 더 넓은 세계를 찾아다니며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는것이 좋은 삶이지요. 성우, 성은이의 유학동기도 그러한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만 지금에 와서 보면 참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공부시키는것, 그 이상의 중요하고 가치있는 사업(?)은  없지요. 한 평생 군인으로

생활하면서 제가 최선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었기에 지금부터라도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Supporting을

하고자 하는것입니다. 그것이 곧 내 자신의 삶을 보람차게 하는것이지요. 그러한 점에서 재명이 엄마와

전 동질의 의식을 가진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3자녀인 우은빈(성우, 성은, 성빈)을 위한 미니홈(www.cyworld.co.kr/su7743) 과 블로그를 만들어 자녀들과 대화를 주고받고, 하루하루 일상사와

느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최근에 성우엄마와 한국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참으로 다양한 삶 가운데 무엇이 가장 가치있고 생산적인지를 생각하면서 부단히 몸과 정신을 움직이며

남은 시간들을 보람차게 메꾸어 나가는 생활이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재명이 엄마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재명이가 가진 꿈이 서서히 열매를 맺어가고, 재운이 역시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얻어가는 과정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행복한 나날들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청도에서 뵙겠습니다. (혹시 성우엄마에게 전할 말씀이 있으시면 메일 답장 주세요....)

 

출처 : 중국홈스테이청도
글쓴이 : 송수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