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졸업후 처음 배치받은 강원도 화천인근 오음리에도 참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언 23년전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게 하는 함박눈이 내린 자운대...
성우엄마 만나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나의 자식들, 우은빈(성우, 성은, 성빈)을 얻고, 첫눈을 밟으며 조심스럽게 걸어온것 같은 나의 삶....앞으로 남은 삶도 눈처럼 하얗고, 소박하고, 겸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도록 최선을!
성우, 성은이도 자기의 길을 걸어가겠지. 그 길이 외롭고, 힘들지라도 용기를 가지고 묵묵히 걸어가는 승리의 My way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