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업의 개념을 바꾸는것이 기업혁신의 시작

도보사랑 2013. 4. 12. 19:00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인터뷰내용

 

1. 신경영은 양적 경영에서 질적경영으로, 매출위주에서 이익위주로, 국내 제일에서 세계 일류로의 전환을 의미함.

 

2. 신경영의 핵심철학은 경쟁력을 높이는것임. 지배구조란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절대적으로 좋은 지배구조란 세상에 없다.

 

3. 차별화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하나? 차별화란 업에 대한 정의부터 새롭게 해나가는데서 시작된다. 호텔업을 단순히 식당에서 밥먹고, 커피솝에서 사람만나고, 객실에서 잠잘수있게 해주는 서비스업으로 정의한다면 호텔직원들은 손님들에게 어서오세요,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정도의 말을 친절하게 건네는것으로 임무가 끝난다. 호텔업을 상대방을 알아주는 사업으로 정의한다면, 김사장을 알아주기위해 노력하는 식으로 서비스의 촛점이 바뀌게된다. 김사장의 차량번호는 물론 과거 투숙경력이나 식사는 뭘했는지 같은 정보까지 훤히 꿰고 있어야한다.

 

4. 업을 새롭게 정의함은 물론 실제 조직원들이 차별화를 실행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호텔도어맨들이 손님의 차량번호를 외우도록 하는것, 별것 아닌일 같지만 작은 혁신의 불씨라도 전체로 확산될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지도자의 일이다.

 

5. 리더쉽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설득력이다. 리더의 비전, 리다가 생각하는 경영목표를 조직구성원들에게 전달해 그사람들이 리더를 믿고 따르드록 해야한다.

 

6. 설득력있는 리더쉽을 갖추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문성이다. 2-3시간 먼저 출근하여 부하보다 내가 현장상황을  더많이 알고 있을때 조직장악력이 생긴다.

 

7. 주위로부터 대리라는 별칭을 얻더라도 CEO가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전문성이 생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