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월 삼구회 정모(2022. 6. 18~19) 작년 가을엔 고향가까운 바닷가 다대포를 찾았는데 올해는 공기 청정한 무주에서 모였다. 무주는 여름이면 추억과 설렘을 간직하는 반딧불축제가 열리는곳이다. 재엽회장이 이곳에 친구들을 불러모아 산에 오르고 강변을 걷고자한 깊은 뜻이 있는듯했다. 반딧불 추억과 어머니의 품이 그리워서인지 이번 모임엔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다. 바다건너 일본에서도 왔고, 그동안 기업체 대표로서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친구들을 포함하여 총 21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산행지는 이름만 들어도 너그러움을 느끼는 덕유산.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맥을 잇고 덕이 많고 너그러운 母山이라는 뜻의 산이다. 유수같은 세월을 잠시라도 함께 잡고싶은 귀한 마음으로 로프웨이를 타고 설천봉(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