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옛날 앨범을 뒤적거리다가 이 사진을 찾아 냈다나....집사람이 카톡을 통해 보내준 이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성빈이 어린시절 진주에서 보냈던 그 시간들을 회상하면서 성빈이가 우리 집안에서 차지하는 위치, 집사람이 지금까지 성빈이를 키우면서 가졌던 감정들을 나름대로 유추해 보았다. 난, 성빈이가 늦둥이로 태어나 나에게, 성우, 성은이에게 많은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집사람에겐 힘든 시간들만 가슴에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특히 최근에와서 성빈이가 엄마 마음을 몰라주고 고집피우는 행위들로. 그래도 이런 사진을 보낸것 보면 집사람 가슴에도 성빈이에 대한 기쁨과 사랑이 넘치고 있다는것을 알수있네. 올해 성빈이 나이 13세, 초등학교 6학년이다. 내년이면 중학교에 갈 성빈이가 엄마에게 더욱 더 많은 기쁨을 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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