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어느 봄날, 내가 근무하고 있는 부산 철마산 자락을 찾은 집사람과 성빈이를 데리고 범어사 봄나들이를 갔다. 시원한 계곡물, 고색창연한 사찰, 우거진 숲속을 거닐면서 멋진 하루를 보냈다. 성빈이는 걷기를 힘들어했지만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식힐땐 너무나 즐거워했고 하산해서는 "이랏이랏"라는 고기집에서 집사람과 성빈이가 좋아하는 불고기로 마음껏 배를 채웠다. 그리고 나선 동래 CGV에서 한편의 즐거운 영화로 마무리....성빈이가 모처럼 긴 거리를 걸은 하루, 난 사찰공부, 집사람은 부산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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