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2. 7. 30, 월) 하기 휴가기간중 나홀로 있는 이 시간이 헛되지않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씻고자 가까운 금정산을 올랐다. 범어사 뒤에 우뚝 솟아있는 고당봉(801고지)에 오르는 나만의 시간은 한여름의 찌는 더위도 아무런 방해되지 않았고 중간중간 흐르는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마음을 비우고자 했다. 산다는것이 꼭 무엇을 이루는것보다 가지고있는것을 잘 정리하고 관리하는것이 더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고있기에 마음 비우는 습관은 참 중요하다. 생각보다는 짧은 거리가 아니었다. 그러나 정상에서의 기분은 참 상쾌했다. 저 멀리 흐른는 양산쪽 낙동강, 금정산 능선을 따라가면 앞에 전개되는 부산항만..대마도도 보일것 같았다. 해운대 센텀시티 높은 빌딩숲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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