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에 성빈이가 무슨일로 골(?)이 났는지 집사람의 마음을 뒤집어놓고 학교에 갔다. 아직 철이 들지않았서 그렇겠지만 집사람도 사람인지라 마음이 상하여 나에게 "아침에 이러한 문자를 보내 일을 방해하는것 같아 미안하지만, 너무나 속상해 이런 문자를 보내네요..." 라며 성빈이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는데...성빈이도 학교에 가서 마음이 좋지않았는지 "To my Mom.."이란 편지를 보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했네요. 성빈이가 좀더 커면 부모의 마음을 알수있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때는 아마 성빈이가 성장, 결혼하여 아빠가 될때 일 것이다. 나역시 부모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았을 때가 첫아들 성우를 얻어 처음으로 가슴에 안았을때 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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