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2012 대선주자 문재인의 책 " 문재인이 드립니다"

도보사랑 2012. 8. 31. 17:10

 

책소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은 고달프다. 과거 생존하기 위해 싸웠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했던 기성세대가 그토록 갈구했던 풍요와 자유는 몇몇 선택받은 이들의 몫일 뿐, 대다수의 청춘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아프고 불안하다.
이 책은 대권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문재인이 암울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있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이다.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격려와, 인간으로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담았다. 그는 유년시절 어머니의 연탄배달을 도와야 했을 만큼 가난했고, 인권변호사로 살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갈등했으며, 대권주자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왔다. 책에서 그는 말한다. 학벌이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련 앞에서 당당해지는 법, 꿈을 꺾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는 힘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문재인의 이야기는 암울한 현실 속에 꿈조차 잃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줄 것이다.

“청춘과 마주앉고 싶었습니다. 위로해주고 싶었습니다. 어깨도 한번 툭 쳐주고 싶었습니다. 아픈 청춘이지만 그래도 지금 들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값진 보물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쓴 소리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희망도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인생길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청춘이었을 때 하지 못했던 일을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고도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이 작은 책을 냅니다. 스무 살의 문재인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머리말 중-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이며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다. 1953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경희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제적되었고, 1980년에는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로 임용되지 못하고 부산으로 내려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동의대 방화사건 등 1980, 1990년대 시국사건 대부분을 맡아 변론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노동자를 위한 연대 대표, 「한겨레」 창간위원으로 활동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부산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고 줄곧 ‘동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으나 건강이 나빠져 사직했다가 노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자 달려와 변호인단을 꾸렸다. 2005년 다시 청와대로 들어가 시민사회수석,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전 변호인을 맡았고 서거 이후에는 장례 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다. 노무현 재단 상임이사ㆍ운영위원장, 아름다운 봉하 재단 감사를 맡았으며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이 가야 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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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문재인

“책을 좋아합니다. 책 냄새를 좋아합니다. 개와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개와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양이를 품에 안는 것을 좋아합니다. 야구를 좋아합니다. 공 하나에 혼신을 다하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좋아합니다. 밤을 좋아합니다. 밤에 듣는 느슨한 음악을 좋아합니다. 영화를 좋아합니다. 안성기의 그 넉넉한 연기를 좋아합니다. 남의 얘기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용조용히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내와 나란히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행을 좋아합니다. 낯선 곳에 홀로 놓인 내 모습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을 좋아합니다. 내 일을 좋아합니다. 어떤 간섭도 받지 않고 일에 몰입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람을 좋아합니다.”

* 문재인은 평생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제 그에게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정치인이라는 낯선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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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거제도 피난민 수용소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연탄배달을 도울 만큼 가난했지만 교육열이 높은 부모님 덕에 명문 경남중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학창시절 학과 공부보다는...펼처보기

목차

1장 지금 서 있는 곳이 한없이 초라하다면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가난입니다 | 특전사에서 배운 것 | 문이 닫히면 문이 열린다 | 최악의 실패 | 내 얼굴에 비친 아버지 모습 | 가장 고마운 사람 | 서울의 봄 | 나를 사랑하라 | 말하기와 듣기 | 부자 되는 법 | 수염 기르기 | 외로움 나누기 | 직업을 대하는 태도 | 히말라야 걸음걷기 | 짝퉁을 들고 있는 그대에게 | 차 한 잔의 가르침 | 같은 세계에 속한 사람 | 시끄러운 세상을 사는 법 | 마음과 몸 | 바둑의 가르침 | 외로움 덕분에 | 원래라는 말 | 패배하지 않는 법

2장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꿈을 지우는 법 | 지금 어떤 꿈을 꾸고 계십니까? | 시선을 고정할 곳 |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낄 때 | 겨울을 보내는 방법 | 토요일의 식탁 | 뛰어도 뛰어도 어제와 같은 자리라고 생각될 때 | 지금 가장 절박한 것이 무엇입니까? | 문재인의 좌우명 | 내가 꿈꾸는 자유 | 길 | 스펙 쌓기 | 꾸민다는 것 | 벽을 허무는 건 | 진정한 힘을 얻는 법 | 따뜻한 성공 | 옳은 일 | 돈을 버는 이유 | 고마움을 저축하십시오 | 버릴수록 얻게 되는 것들 | 무대 위에 서고 싶다면 | 내 자리를 만드는 법 |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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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 시련에서 시작하라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계란행상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문재인. 어렸을 적 고민은 대부분 ‘밥’이었다는 그는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가난이었다’고 말한다. 시련을 시련으로 남겨두지 말고 시련에서 시작해보라는 것. 내 눈 앞에 놓인 문이 꽉 닫혀 도저히 열 수 없을 때 닫힌 문에서 한걸음 물러나 주변을 돌아보면 또 다른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도 내일을 알 수는 없습니다. 희망이라는 말은 내일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겨난 말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포기하지 않으면 내일을 달라집니다. 분명한 것은 열정과 노력을 배신하는 내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에게도 봄은 옵니다. ---‘서울의 봄’ 중

▶ 일탈하고 방황해도 괜찮다

문제가 없어서 오히려 문제인 사람, 문재인. 원칙주의자로 알려진 문재인은 실은 학창시절 보기와 다르게 문제아였다. 고등학교 때 술 담배를 배웠고, 학교 뒷산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정학을 당하기도 했다. 대학생 때는 시위로 제적도 당했고, 통행금지를 어겨 구류를 살기도 했다. 그는 책에서 고백한다. 자랑스러운 기억은 아니지만, 규격화되지 않은
... 펼처보기 ---‘착한 생각’ 중

출판사 리뷰

“인간 문재인이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현실에 지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좌절하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 분노하는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문재인의 응원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은 고달프다. 과거 생존하기 위해 싸웠고, 행복해지기 위해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했던 기성세대가 그토록 갈구했던 풍요와 자유는 몇몇 선택받은 이들의 몫일 뿐, 대다수의 청춘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아프고 불안하다.
이 책은 대권 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의 문재인이 암울한 현실 앞에 좌절하고 있는 이 땅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이다.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격려와, 인간으로 어떤 삶을 추구할 것인가에 대한 따뜻한 조언을 담았다.
그는 유년시절 어머니의 연탄배달을 도와야 했을 만큼 가난했고, 인권변호사로 살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 속에 갈등했으며, 대권주자이기 전에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왔다. 책에서 그는 말한다. 학벌이나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련 앞에서 당당해지는 법, 꿈을 꺾지 않고 당당히 나아가는 힘을 깨우치는 것이라고.
그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문재인의 이야기는 암울한 현실 속에 꿈조차 잃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줄 것이다.

“청춘과 마주앉고 싶었습니다. 위로해주고 싶었습니다. 어깨도 한번 툭 쳐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