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일 가는 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 이연실의 '찔레꽃' 중에서 - 순백의 찔레꽃이 피어나 시골들녘을 향기로 채울 무렵이면 농촌에선 모내기가 시작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 무렵에 드는 가뭄을 '찔레꽃 가뭄'이라 했습니다. 들밥 이고 논으로 간 엄마 기다리며 따 먹던 찔레꽃이 한창인 요즘입니다. 당신의 추억 속엔 어떤 꽃이 들어 있나요? 글.사진 - 백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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