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의 마지막 휴가(2011. 7. 16-24)기간중 머리속을 비우고자 영덕 블루로드 둘레길을 이틀간 걸었다. 지리산 둘레길을 가고 싶었지만 지난 폭우로 잠정 폐쇄 결정이 났었기에 친구 이장암의 추천을 받아 영덕길을 찾았다. 영덕 강구에서 병곡 고래불해수욕장까지 3코스(A, B, C)구간, 총 50킬로미터의 거리였다. A코스(강구-창포 해맞이공원)는 산악, B코스(해맞이공원-축산)는 해안도로, C코스(축산-병곡)는 산악/해안도로로 이틀간 무더운 날씨속에 쉼없이 걷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걸으면서 마음과 머리를 비우고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다리의 근육도 키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8월에는 지리산 둘레길을 꼭 답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강구에서 고불봉까지 산행길 중간 아름다운 구름다리
고불봉 정상 약간 못미쳐 쉼터에서
창포해맞이공원 가기전 풍력발전소, 총 28개의 날개가 전력을 생산한다.
해안길이 시작되는 석리(석동리)에서
이와같은 해안계단길이 군데군데...
경정리마을 스킨스쿠버요원들
축산읍 입구
축산읍에서 시작되는 목은이색 산책로
대소산 봉수대
대소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축산읍
산책로중간중간 잘 정비된 쉼터
걷기효능에 대한 안내서도 잘 나와있다.
괴실마을에 있는 목은이색 선생의 생가터
멀리서 바라본 괴실마을
마지막 종착지 병곡 고래불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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