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안둘레길을 걸으면서 여차마을 부근 봄내음 물씬풍기는 유채꽃과 바다를 배경으로...우리나라 해안선은 참 정겹다. 마치 굴곡진 삶처럼 부드러운 선으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고, 가끔 듬직한 산이 푸른바다를 내려다보며 수호신 역할을 해주고, 군데군데 가랭이 밭들은 자식들의 교육을위해 땀흘린 부모들의 노동을 보여주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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