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이곳저곳 구경(2018.10. 8, 월)
밤비행기 타기전 샛방가르섬 해변에서 한나절 보내고 사바주청사, 시티모스코, 탄중아루 Sunset을 감상했습니다.
Jesselton 부둣가에서 쾌속선으로 가로질러 도착한 샛방가르섬의 야자수 그늘아래 은빛모래, 푸른 바다에서 동기생들과 추억의 세계로 돌아가 즐겁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사바주청사는 30층 높이 밧데리 모양의 특이한 건물로서 가운데에 철골기둥만 하나있다고 합니다. 태풍이나 지진에 취약한 구조라 생각되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이곳 보르네오섬 북쪽은 'Land of below the wind'로서 필리핀 근해에서 발생한 태풍이 대부분 북쪽으로 이동하고, 지진도 잘 일어나지않는 안전지역이라 합니다. City모스코는 2,000년도에 건립되었는데 Blue모스코, Floating모스코라고도 불리웁니다. 세계 3대 Sunset 명승지중 하나인 탄중아루에서의 석양감상은 짙게 드리운 구름으로인해 환상적인 색감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해변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일몰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오히려 장관이었습니다.
이곳 사바주는 사락와주와함께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13개주중 하나로 대한민국 면적과 비슷하고 인구는 300만명에 불과하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멋진 곳입니다.1851년 영국인 사업가 Hue Low가 처음으로 등정하기전 원주민들은 조상들이 죽어서 사는곳으로 신성시하여 절대 현세 사람들이 오르지않은 키나발루산을 트레킹하고, 아름다운 해변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갑니다.
동기생들과 함께한 3박 5일의 시간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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