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산행

서운산 산행

도보사랑 2019. 3. 25. 22:21

운동화, 청바지에 진천쪽 봄맞이 산보 나섰다가 내친김에 서운산(547.4m)에 올랐습니다. 얼었던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부드러운 산죽길엔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없는 푸른하늘은 소나무를 안고 더욱 청명하게 보입니다.

 

때론 땅이 얼고 탁한 공기가 드리워도 자연은 순리와 포용의 공간속에 모든 생명을 넓고 큰 아량으로 담아냅니다. 인간사도 이랬음 좋겠습니다. 허위와 과장, 더 나아가 기만과 조작이 앞서면 두려움과 공포가 나타납니다. 대구 칠성시장에서 보여준 기관단총 경호가 두려움과 공포가 아니길 바랍니다.

 

자연의 순리를 쫓아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한 國泰民安의 세상이 되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