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산행

2022. 4월의 청수음

도보사랑 2022. 4. 14. 07:19

2022.4월의 淸水音

청룡사, 서운산의 맑은 물소리. 졸졸졸 생명의 淸水音..

진달래는 활짝 피었건만 산수유와 앵초화는 이쁜 꽃망울만 품고있네.
아직 피지않은 몽오리에 맑은 물소리가 들린다. 작년 4.13일 활짝핀 앵초꽃엔 야생화찍는 사진사의 목마름만 있었다.

가는 인생이 아파 잠깐 멈추어 쌓은 돌탑에도 푸른 하늘을 이고 흐르는 맑은 물소리.

까악~까악 저녁 까마귀, 배고픈 날개짓에도 맑은 물소리가 들린다.

그리운님 떠나보내고, 텅빈 마음일때 맑은 물소리가 들리는가보다.

마음이 가난해질때 들리는 淸水音은 기도하는 삶의 노래..

https://youtu.be/Np_nSXgd8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