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2023. 2. 26, 일)
2015. 2. 28 여수를 찾은 이후 8년만에 다시 와 봅니다.
아래 8년전 그때 감흥의 글.
" 여수 IC 초입에서 돌산대교~거북선대교~오동도 구간 14Km를 걸었네요. 여수 내항 앞 이름 모를 자그마한 섬이 내항의 깊이를 가늠하지 못하게하고 오동도를 중심으로 좌우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들을 주위에 두고 앞으로 넓은 외항이 펼쳐지는 천혜의 항구군요. 가히 전라좌수영이 들어선 이유를 알수 있네요.
돌산대교를 지나면서 좌측을 보니 멀리 시가지 중앙에 진남관이 보이는군요.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와 함께 해양세력으로 세계를 향한 도약을 꿈꾼 박람회 현장을 보면서 조국의 밝은 미래를 기원해 봅니다. 차가운 바다 바람에도 견고히 딛고 일어서는 오동도의 붉은 동백처럼..."
오늘은 돌산도를 휘~익 돌아보고 노을진 아름다운 밤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여수 밤바다" 노래를 들으며 몸을 뉘어 봅니다.
우리나라 남도 바다의 풍취는 어느 곳이든 편하고 아름답습니다.^^
https://youtu.be/qcijCmUkq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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