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수용의 2막, 그 길

도보사랑 2024. 3. 1. 00:38

수용의 2막, 그 길

볼록북(bollogbook)을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드셨다는 군사학 박사 선배님의 권유에 나의 지난 페북 글을 편집하여 발행사(볼록북)로 보내니 4일 만에 책으로 만들어 집으로 보내주었다.

수록된 글 양을 고려해 2021-2022년도 글과 2023년도 글, 2권을 만들어 보았다. 시험삼아 1권은 기본 커버, 2권은 하드 커버(기본 커버보다 2만원 더 비쌈)로 했는데 1권이 먼저 도착했다. 먼저 편집하여 신청한 2권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걸 보니 하드 커버 제작에 시간이 더 소요되는 모양.

책 제목을 뭘로 할 까 생각하다가 페북 글이 전부 군 전역 후 인생 2막을 걸으면서 썼던 글이라 '수용의 2막, 그 길'로 정했다. 글을 쓴 일자 순으로 자동 편집이 되고, 사진을 원하는 대로 수록할 수 있다. '책'이라는 이름으로 기념하여 간직하기에 좋고, 페북 글 쓰기에 동기 유발도 된다는 생각이 든다.

선배님의 말씀대로 순전히 자기 보관용 책이고 '나만의 책'이다. 글을 정리, 편집함에 있어서 책에 수록되는 글의 전체 의미를 말해주는 프롤로그 작성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 수록되는 사진의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2023년도 글을 모은 하드커버 책은 3~4일 후에 도착할 것 같다.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책으로 엮어지니 그럴듯 해 보인다. 페북 접속보다 종이 접촉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 참고했음 좋겠다.

20240229, Song s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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