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그림 그리기 연습 시작
처음으로 그려본 단원 김홍도의 대표작 '서당'.
아니다, 혜원의 그림을 연습하면서 느낌이 다른 단원의 '빨래터'를 그린 바 있으니 두 번째네.
당시 한양의 웬만한 서당엔 10여 명 정도가 공부했는가 보다. 갓을 쓴 학생은 나이가 좀 많은 것 같고, 눈물 훔치는 학생은 무슨 이유로 꾸중 들었는지, 심하게 모욕 주는 정청래, 박지원 같은 훈장 모습은 아니네.
서당 학생들의 표정을 자세히 묘사못해 좀 어색한 모사(模寫)가 되었다.
단원의 무궁한 그림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20240707, Song s y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원의 그림 '씨름' (0) | 2024.07.16 |
---|---|
김홍도 그림 그리기 연습 소감 (0) | 2024.07.12 |
사진, 감동이 왔을 때 누르는 셔터 (0) | 2024.07.06 |
그림은 통속과의 대화 (0) | 2024.07.04 |
김일성의 아이들 (2) | 2024.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