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落花바람에 흔들리며 떠나가는 벚꽃흐드러지게 피었다 미련없이 뉘어버리고무심천에 몸을 맡기는짧았던 여행落花流水라 했던가연못 섬돌위 오리하늘끝나무 둥지속 까치에겐무슨 낙화인지생명의 절정에서또다시 피어나는 향기그리움이면 좋겠다그 떨어짐이면 참 좋겠다20250419, Song s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