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산행

구상나무

도보사랑 2024. 8. 14. 13:21

구상나무

지난주 입추, 다음주 처서를 앞두고 오늘 漢拏山 솔로 산행. 이른 아침에 어리목에서 올라~윗세오름~영실로 내려왔다. 바람, 구름,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비경을 어찌 말과 글로 다 표현할 수 있으랴.

제주도에선 구상나무를 두고 '살아 백년 죽어 백년'이라 말한다.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오랫동안 한라산을 아름답게 한다는 뜻이다.

죽어서도 헌신하는 구상나무가 있는한 제주 한라산은 영원히 사람들 가슴속에 살아 숨쉴 것 같다.  

20240813, Song s 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