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살고있는 왜관 가까운 성주에 세종대왕자 태실이 있다는 사실이 2012. 5.18 역사스페셜에서 소개되었다. 다음날 바로 집사람, 이웃 가족과 함께 도개 장어마실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드라이버 삼아 그곳에 갔었다. 느긋하게 나이 드신 문화해설사 할머니의 감칠나는 소개에 귀 기울이며 이곳, 저곳을 돌아보면서 역사공부를 많이하고 돌아왔다. "세조에 의해 세겨진 태봉 비문", 승자의 기록에 자식을 19명이나 생산하고 땅에 뭍혀있던 아버지 세종과 부인 심씨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예조판서 홍윤성이 지은 세종대왕자 태실 비문)
(성주에 모셔져있는 세종대왕 19 아들들의 태실 계보)
(태실 정경, 제일 앞에 세종의 둘째아들 세조의 태가 뭍혀있다. 세조의 등극을 반대했던 세째 안평대군과 다섯째 금성대군의 비석은 목이 잘려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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