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8구간(장지~탄천 코스) 오늘은 서울둘레길을 걷는 날. 최근 날씨는 변동성이 심해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특히 국지적으로 기습적인 비를 뿌리고 있어서 수명 산행대장은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를 주시하면서 날씨에 맞는 코스 선정에 고민하고 있었다. 원래 계획은 13구간 안양천 상류 코스(18.2Km)를 걷는 것이었는데 비와 습도, 거리를 고려하여 비교적 짧은 거리인 8구간 장지~탄천 코스를 걷겠다는 최종 통보. 이 구간은 올림픽공원역에서 출발하여 오금1교~성내4교~장지교를 지나 탄천을 타고 수서역에 이르는 약 9.5Km 거리에 해당되는 길이다. 송파구청에서 개발한 송파둘레길(전체 21Km) 일부를 걷는 길이라 할 수 있다. 트레킹 하루 전날 "내일 트레킹 시간의 기온은 31도, 풍속 2~3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