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안개 산안개 산 위에 올라서서 보고 싶다고 소리치니 이내 겹겹이 안개가 덮어버렸다 죽도록 그리운 마음이야 어디 말로서 아는 거였냐고 산안개가 점점 더 깊어 간다 사진.글 - 류 철 / 보은에서 FB단상 2012.08.29
대한민국은 휠링중 [서울신문]민주사회를 위한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3%80%ED%98%B8%EC%82%A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818022142616" target=new>변호사 모임의 첫 여성 사무총장을 역임한 정연순(46) 변호사는 지난 6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A%A4%ED%8E%98.. FB단상 2012.08.18
나의 요리 흉내 오늘(2012. 8.3 금)은 모처럼 쉬는날이다. 아침에 바른이와 산책을 나갔다. 돌아오는길에 농장에 들러 동료직원으로부터 허락받은 밭에 가서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깨잎, 애호박을 따왔다. 가지와 호박, 피망을 썰어 참기름에 데쳐보았다. 깨소금을 그위에 뿌렸다. 마치 어머님이 부엌에.. FB단상 2012.08.05
의성 사과밭에서... 아마 3년전쯤 인것 같다. 의성군 옥산면 사과수확 봉사활동 하러갔을때 사진인것 같다. 카투사 병사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박재경 전도사님이 우리를 반가히 맞아주셨고, 정성스런 점심도 준비해주셔서 병사들이 봉사의 기쁨과 함께 오래간만에 한식을 즐긴 기분좋은 하루였던것으로 기.. FB단상 2012.08.05
구슬비 드릴 게 뭐 있나요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이나 양껏 걷어가시지요 어린날 가물한 동요가 맴도는 비 그친 푸른 아침입니다 사진.글 - 류 철 / 보성에서 FB단상 2012.08.01
고등어자반 좌판에 진열된 간고등어 큰놈이 작은놈을 지그시 껴안고 있다. 넓은 바다를 헤엄치던 수많은 인연 중에 전생이 부부였던지 죽어서도 한 몸이다. 부부로 함께 산다는 것이 고행임을 저들은 알고 있는지 겹으로 포개진 팔 지느러미로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가슴을 보듬고 있다. 죽어 이.. FB단상 2012.07.26
가족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걸어가다 그 바다 끝에서 은빛 햇살되어 소멸하는 이름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 가족이라 목매여 부르던 이름 사진.글 - 류 철 / 태안에서 FB단상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