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공원 풍경 한가위 아침 공원으로 운동 나가니 까치가 반겨주네.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고 "너는 나의 명절 친구이니 열심히 걷고, 저녁에도 나와서 둥근 보름달을 맞이하세"라고 말하는 듯하다. 미물도 민족의 명절을 아는 듯.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데 미리 고향다녀온 난 내 마음에 찾아온 손님을 귀하게 맞이한다. 다짐의 손님이다. 60 중반에 들어서서 내가 챙겨야 할 것들이다. 건강에 자신했건만 고향가기전 급히 시술을 했다. 왼쪽 옆구리쪽 심한 통증으로 초음파로 결석을 깼다. 음식을 조심하고 주기적으로 걸어도 병은 피할 수 없는 것. 특히 요로 결석은 체질적으로 생기고 5년내 재발율이 56% 이상이라고 한다.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성도 문제. 병원에선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 섭취를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