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정원과 툴립(2022. 4.16, 토) 토요일 오후, 바람소리 들으며 걷기위해 찾은 궁리 소풍정원. 4년전 이곳에 처음 왔을때 연꽃이 활짝피고, 붉은 저녁 노을이 아름다워 당현종과 양귀비가 놀았던 중국 시안의 화청지가 부럽지 않는곳이라고 평가한바 있다. 진위천변 작은 4개섬 낚시하던 곳을 수변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됀 이곳은 카라반 캠핑공간도 있어서 수도권 사람들도 가끔 찾는다. 높은 산이 없고 서해로 흐르는 강(川)을 끼고 못(澤)이 많은 이곳 평택에 온지도 거의 5년이 되어간다. 지금 4월은 하얀 배꽃(梨花)이 너무 아름답다.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에 내가 터를 잡은 이유다. 배과수원들이 고층아파트 주거지역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되면 시민들을 위해서 폐천(廢川)을 수변공원으로 조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