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윤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 이외의 수능 배제"를 지시하면서 몇 개월전부터 이 지시를 따르지않은 수능담당 교육부 국장을 대기발령 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능을 6여 개월 앞둔 상황에서 정책의 시행 여부를 떠나 이전부터 교육개혁을 추진했던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은 공무원 경질 사실에 주목한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개혁과제에 반대, 불응하는 공직자는 어떤 생각으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인지.. 멀지 않은 조선시대에도 권력을 잡은 정파의 신념과 노선에 反하는 이전 관료들은 파직 당하기전 스스로 옷을 벗고 낙향하여 은둔 생활을 하거나 제자들을 양성하기도 했다. 국가의 녹을 먹고 사는 공직자들이 과거 정권이 자신을 그 직에 임명하였다하여 현정부의 새로운 개혁조치에 반하..